제 1과 성 경
1. 하나님과 그의 뜻을 아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세상의 모든 것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롬 1:19). 두 번째 방법은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하여 주신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히 1:1-2)
2. 성경의 권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에 신적 권위가 있음은 성경의 저자가 진리이신 하나님이시 때문이다(딤후 3:16). 이 권위 때문에 성경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권위는 사도나 교회로부터 나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3.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은 신앙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규칙으로 충분합니다(딤후 3:15-17). 믿음의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충분하고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새로운 성령이 계시를 얻으려 하거나, 교회의 새로운 결의나 사람들의 색다른 교훈이 첨가될 필요가 없다.
4. 성경의 내용을 쉬운 부분도 있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성경의 읽고 이해하는 것은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합니다(시 119:130, 벧후 3:16). 그러나 쉬운 부분이라 하여도 성경은 통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적절하게 연구해야 합니다. 또한 얼핏 보아 해석하기 곤란한 성경구절은 다른 구절에서 좀 더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에 그것에 비추어 해석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5. 최고의 권위자는 성경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성령님)입니다.
종교적 또는 신학적 논쟁이나 교리를 확정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권위는 성경 말씀으로 말씀 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행 28:25). 교황이나 교회 회의가 결코 최고의 재판관이 될 수 없습니다. 최종결정은 성경으로 말씀하시는 성령에 의해 항상 검토되어야 합니다.
제 2과 삼위일체 하나님
1.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한분이십니다(신 6:4) 그러나 성경에 계시된 오직 한분 살아 계신 하나님은 아주 신비롭게도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그 삼위 간에 구별과 질서가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바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십니다.
2.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은 삼위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입니다(창 1:1; 요 1:2-3; 욥 33:4). 이 세계는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이 말씀으로 무에서 창조하셨고, 말씀이신 성자 예수께서 만물에게 생명을 주셨으며, 성령 하나님이 그 기운으로 창조하셨다.
3.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동물과 식물을 만드신 후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 졌다는 말은 인간에게 있는 어떤 속성이 아니라,
4.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역사 가운데에서 진행 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역사 가운데에서 진행됩니다(렘 31:35). 그렇기에 우연이나 운명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눈에 어떤 일들이 우연하게 또는 운명처럼 보이는 것은, 그러한 일들의 원인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에 우발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신앙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으로 인하여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5.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가 끊어진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갈라놓은 것은 죄입니다(사 59:2).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범죄로 인하여 원래의 의 즉 하나님의 형상을 잃게 됨으로서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단절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하자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몸을 숨긴 것이 죄의 관계적 성질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찾는 대신 멀리 도망갑니다.
제 3과 예수 그리스도
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거리를 없애고 함께 거하기 위해서 중보자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요 3:16). 예수라는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며, 그의 별명인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입니다. 임마누엘 예수는 하나님과 자기 백성 사이를 갈라놓은 죄를 없이하고 하나님이 자기 백성 가운데 함께 거하게 하십니다. 이런 의미에서, 임마누엘 예수는 하나님과 자기 백성 사이의 막힌 담을 헐어 버린 중보자요, 은혜의 성취이다.
*중보자 : 둘 사이에 들어 일을 주선하는 사람
2.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며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하나님이시며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빌 2:6-7).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으시려면 중보자는 참 하나님이시자 사람이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사람이시기에 우리처럼 배고플 때, 피곤할 때, 슬피 울 때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죄가 없으셨으며,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기에 우리와 같이 피와 살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우리의 죄를 해결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에 대한 순종으로 우리의 죄를 해결하셨습니다(히 10:14).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에 순종의 삶을 사신 것과 특별히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바 그 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의 공의를 만족 시키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4.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인류는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사역으로 모든 인류가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히 13:8).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은 성육신하신 이후에 실제적으로 성취되었다. 그렇다고 성취이후의 사람들부터 그 속죄 사역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창세 이후의 모든 선택받은 백성에게 유효하다.
5.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대하여 성령께서 믿게 하시고 증인이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대하여 성령께서 믿게 하시고 증인이 되십니다(엡 1:13-14).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복음말씀을 가지고 선택받은 사람들을 설득시키고, 믿어 순종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자녀로 인치셨습니다.
제 4과 성 령
1. 그리스도의 구원. 그 은혜와 혜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시는 분은 성령이십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와 혜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요일 5:6-8). 성령님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기 자신과 효과적으로 연합시키시는 끈이시다.
2. 성령님은 하나님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입니다(행 5:3-4). 성령님은 하나님과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성령님은 영원하시고, 어디에나 계시며, 전능하시고, 전지하시며, 주권적이십니다.
3.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고전 12:3).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믿을 수 있는 것은 나의 의지, 나의 능력, 나의 뜻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된 것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4.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는 결코 분리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은사와 성령의 열매는 결코 분리되지 않습니다(고전 13:1). 성령의 은사 목적은 신자들을 훈육하거나 교회를 바로 세우며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섬기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사를 성령을 따라 행할 때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5. 성령님은 교회를 세우십니다.
성령님은 교회를 세우십니다(엡 2:20-22).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입니다.
제 5과 교 회
1. 교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와 눈에 보이는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와 눈에 보이는 교회가 있습니다(골 1:18; 고전 1:2). 눈에 보이지 않는 머리되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그 아래 하나로 지금까지 모여들었고 모여드는 교회입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참 종교를 신봉하는 모든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로 구성된 교회입니다. 이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2.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은혜의 방편은 말씀, 성례, 기도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모으는 일과 그리스도의 신령한 몸을 세우는 일을 합니다. 이 일을 위한 은혜를 은혜의 방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방편들을 사용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직접 구원의 사역을 하시나, 이것이 있어야지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교회는 항상 영광스러운 곳이지만 때로는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
교회는 항상 영광스러운 곳이지만 때로는 그렇지 못하기도 합니다(마 14:24-30).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셨고, 성령이 임재하시며 성령의 은사를 통해서 서로 섬기며 사귀는데도 불구하고, 사단 마귀가 교회 안에 악한 가라지와 같은 것들을 섞어 놓은 까닭에 영광스러우면서도 추할 수가 있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복음의 교리가 가르쳐지고, 성례와 권징이 성실하게 시행되며, 예배가 진실하게 드려지면 교회가 그 영광스러움을 잃지 않게 된다.
4. 교회의 기능은 예배, 진리증거, 전도, 성례, 봉사, 질서유지, 구제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기능은 예배, 진리증거, 전도, 성례, 봉사, 질서유지, 구제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창조주를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 의무이며,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교회 자체 내에서 뿐 아니라 그것을 세상에까지 선포해야 할 권세와 책임이 있습니다. 진리증거의 한 측면은 전도이며, 성례를 시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성도들을 섬기는 고귀한 특권과 의무를 갖으며, 하나님은 질서유지의 권세를 교회에 주셨으며, 교회는 약자를 보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 교회는 성도들의 신앙위에 세워집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신앙위에 세워 집니다(마 16:16-18). 그리스도께서 베드로를 “반석”으로 부르신 데에는 신앙고백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구체적으로 예수의 메시아 되심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계시된 진리로 고백함으로써 교회의 기초석이 된 것입니다.
제 6과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사도신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는 우리들의 신앙고백입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자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자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니다. 아멘
주기도문은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들을 용서한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시며,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우리를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