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디도서 2:1-3:15
찬송 : 통일찬송가 257, 265장
날짜 : 2014년 9월 28일 오후예배
요약 : 바른 교훈에 합당한 말과 행동을 하자.

디도서 2장

1장에서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두고 온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습니다. 5절에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장로로 세울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자격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뒤로 이렇게 세워진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그 첫 번째는 1장에서 이미 보았던 것처럼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1절부터 5절까지의 내용입니다.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대로 살아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다소 있기 때문입니다. 늙은 여자에게만 술을 먹지 말라고 말하고 있고, 얼핏보면 젊은 여자들에게는 집안 일을 잘하고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답인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내용을 받아 들일 때, “성경에 써 있으니 당장 일 그만두고 집 일이나 해!”라고 말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인 것입니다.

5절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위치에서 할 일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며, 그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훼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결국 자신의 일은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남의 일에만 감 놔라, 배 놔라 참견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 즉 전도에 방해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장로가 된 사람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6절부터입니다.

장로는 바른 교훈으로 성도들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젊은 남자들을 권면하여 그들이 바른 신앙생활과 삶을 살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이것이 장로에게 맡겨진 중요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누군가에게 권면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로 자신 먼저 모든 일에서 선한 일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그 이유는 믿음의 공동체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믿음의 공동체 사람들이 악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들은 이미 많이 겪었을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괜히 싫어하고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안 좋게 보는 시대가 지금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만든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지 않게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고 사회에 본이 되는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도 제시를 해주고 있습니다. 9절부터입니다.

이렇게 선한 일에 모범을 보이며 사는 삶을 살 때 때로는 피해를 보면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남들은 다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이끌어 가는데 그리스도인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그런 내용을 하나님께서는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큰 은혜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1절부터입니다.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시게 될 것이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으로 우리 모두가 선한 일에 열심하는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친백성이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는 그날 모든 것이 보상이 되니, 지금 손해보는 것 같은 생각에 너무 괴로워하거나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15절을 보면 장로들을 모든 권위로 책망하며 이러한 내용을 가르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는 것은 장로들의 삶이 먼저 선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만 잘하는 사람은 결국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받게 됩니다. 장로는 절대로 업신 여김을 받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디도서 3장

3장에서도 장로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하여 계속 언급이 됩니다.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이 없어야 하며, 온유함으로 모든 사람을 대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라고 말을 합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결국 장로들이 먼저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미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전에는 어리석은 자들이었는데,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으로 성령을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받아 의롭다는 말을 듣게 하셨습니다. 이 내용은 거짓이 아닌 진실한 내용이니 강력하게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여 선한 일에 힘쓰고, 의미 없는 헛된 일 즉 어리석은 변론이나, 족보이야기, 분쟁과 율법에 관한 다툼을 피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레데에 있는 믿음의 공동체에 족보와 율법 등과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믿음의 공동체를 흔들려는 사람들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1장에서 언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이야기가 맞는 것 같아 혼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편지의 저자는 결론을 내려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족보 이야기와 율법 등과 같은 언쟁들은 헛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으로 은혜를 입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성령을 받아 영생의 소망으로부터 후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불필요한 논쟁이 아닌 이러한 이야기 하는 것에 더욱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1절부터입니다.

이제 편지가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의미 없는 변론을 그만두라고 이야기하며 이단에 속한 사람들에 대한 태도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정통이 아니라는 인식이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통에 있는 사람들과 언쟁을 통해서 그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려 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주장이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함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작은 꼬투리 하나를 잡고 그것으로 언쟁을 하려 합니다. 예를 들자면 족보, 율법 등과 같은 것들로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의미가 없는 것들이라고 이미 언급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그들과 불필요한 언쟁을 삼가고 이단에 속한 사람들에게 한두 번 훈계를 하고 그 뒤로는 멀리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레데에 있는 믿음공동체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보내며, 디도와의 만남도 기대하며 디도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감합니다. 10절부터입니다.

결론

디도서는 장로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와 장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일반 성도들은 나와 거리가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내용은 어느 특정 집단에게만 국한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왕과 같은 제사장의 직분을 가지고 성도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디도서의 내용이 나에게 말씀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일반성도와 특수한 직분을 갖은 성도로 구분이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모두다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았으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루 하루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디도서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커 보이기도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모두가 이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바른 교훈을 가르치기 위하여 바른 교훈에 합당한 삶을 살고,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자신이 말과 행동이 따로 구분되는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지 않기 원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체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 가운데에 보이는 자들이 되기 원합니다. 성령님 우리 모두가 바른 교훈으로 가르침을 받고 바른 생각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나의 삶을 하나님께 올려드리기 원합니다. 이러한 결심대로 살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