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463장
날짜 : 2018년 2월 4일 주일예배
요약 :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심을 갖고 가르침대로 행동하며 살자
본문
16 열한 제자1)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2)
1)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세우셨지만 그 가운데 유다는 제자의 자리를 스스로 포기하였습니다.
2) 지시하신 산이 어디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변화산의 후보인 다볼산과 헐몬산으로 추측됩니다. 마태복음에서 산은 계시를 받는 곳으로 자주 등장하며, 본문에서도 계시를 받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장소는 26장 32절에서 언급이 된 장소이며, 28장 10절에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지명되는 곳입니다.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1)
1)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 불가능함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셨고 제자들은 그 예수님을 눈으로 직접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의심하는 제자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의심”이라는 단어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물 위를 걷다가 의심하여 물에 빠지는 장면인 14장 31절에 사용된 단어입니다. 사용된 단어로 생각해본다면 예수님을 보고 의심하는 제자들은 예수님이 가짜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아직은 믿음이 작은 자들입니다.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1)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2)
1) 이렇게 아직 작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제자들을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확신을 주시기 위하여 제자들에게 다가가 말씀하십니다.
2)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님께서 받으셨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인자 같은 이가 하나님으로부터 권세를 받는다는 다니엘 7장 14-15절의 말씀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마귀의 시험 때 마귀에게 경배하면 천하만국과 영광을 주겠다는 제안을 예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고난도 받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마귀에게로 부터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더 크고 완전한 권세를 받게 되셨습니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2)
1)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갖으신 분이 선교의 명령을 하십니다.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10장 4-5절을 보면 제자들에게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선교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이제 이스라엘만의 메시아가 아니라 세상 모든 민족의 메시아가 되십니다. 그러기에 제자들에게 세상 모든 민족에게 선교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1)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
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시간을 함께 하시면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가르침은 비록 부활하신 예수님을 아직 의심하는 작은 믿음의 소유자도 있지만, 제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그 가르침을 세상 모든 민족에게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전에는 예수님께서 직접 가르침을 주셨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은 그 역할을 제자들에게 맡기십니다. 세례와 가르침은 이제 제자들의 몫이 됩니다.
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맡기신 일을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날 때까지 함께하시며 지켜보시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은 예수님의 탄생 장면인 1장 23절에 이미 등장한 ‘임마누엘’의 개념입니다.
결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이미 죽었던 그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들도 있고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아직 못 믿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직접 생활하며 가르침도 직접 받았던 제자들조차도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의심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가짜이고 누군가 속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의심이 아닙니다. 믿음이 아직은 작아서 시간적 여유가 조금은 더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분이나,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는 분이나 모두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심을 갖고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그 가르침은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더욱 키워줍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지식 쌓는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모습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그 가르침과 행동을 나에게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민족에게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역할입니다. 여기에 앉아 있는 여러분은 지금 어떻습니까?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심이 있습니까? 관심이 있다면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얼마만큼의 열정이 있습니까? 예수의 가르침을 알고 있다면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내가 불이익을 당한다 할지라도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행동하고 있습니까?
이 시간 잠깐이라도 눈을 감고 내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내가 얼마만큼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심이 있으며,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하시고 잠깐이라도 기도하고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관심을 갖고, 그 가르침대로 세상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민족에게 가르침과 그 가르침대로 살아냄을 흘려보내는 우리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축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들의 삶에 성부, 성자, 성령의 은혜와 동행하는 삶이 영원히 함께 할찌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