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무엘상 9:15-24
찬송 : 528장
날짜 : 2015년 7월 19일 주일예배
요약 :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만족하지 말고, 전 인생을 충성되게 살자.
찬송 : 528장
날짜 : 2015년 7월 19일 주일예배
요약 :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만족하지 말고, 전 인생을 충성되게 살자.
서론
오늘의 본문은 지난주에 함께 다루어져야 했던 내용입니다. 내용이 좀 길어서 두 번으로 나누어서 본문을 보게 됩니다.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내용과 조금은 다르게 오늘은 만남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1-24)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베냐민 사람이 한명 올 것이며, 그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행동에 많은 배신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시고 그들에게 왕을 허락하십니다. 16절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생각하시는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6절의 후반부를 보면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노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어리석고 황당한 요구를 들어주시는 상황에서도 그들을 생각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해 봐야 할 점이 16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청년을 왕으로 삼으신 이유와 그 청년이 해야 하는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청년은 하나님의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게 구원할 사람입니다. 즉 그 청년의 역할은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말씀을 사무엘에게 하시고, 다음 날 사무엘은 한 청년을 만나게 됩니다. 그 청년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이 청년이 어제 말씀하셨던 청년이라는 것도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사울과 사무엘의 첫 만남에서 대화가 재미있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사울은 사무엘에게 내가 사무엘을 찾고 있으니, 사무엘이 어디 있는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무엘은 자신이 그 사무엘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오래전부터 사울을 잘 알고 있었고,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로 산당에 올라가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준비한 식사를 함께 하자고 말을 합니다.
또한 사울이 사무엘을 찾아간 가장 큰 목적이었던 아버지가 잃어버린 양에 대한 이야기도 합니다. 이미 찾았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사울의 집안 이야기를 하며, 위대한 집안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자 사울의 반응은 겸손한 대답을 합니다. 자신은 아주 작은 지파가 되어버린 베냐민지파이며, 그 지파 가운데에서도 작은 가족에 불과하다 말하며 자신을 낮추는 모습을 보입니다.
사울은 첫 등장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이것은 사울의 외모 때문에 우물가에 물 길러 나온 소녀들이 사울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이처럼 사울은 첫 등장부터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사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선택을 하고 난 뒤에도 여전히 겸손한 모습을 보입니다. 즉 긍정적인 모습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긍정적인 모습이 부각되는 인물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앞날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높이고 있습니다. 22절을 보면 사울을 식사하는 자리에서 상석에 앉게 합니다. 또한 미리 준비해 놓았던 음식을 가져와 먹습니다. 이렇게 사울과 사무엘의 첫 만남은 이스라엘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장면으로 그려집니다.
그리스도 목적적
본문에서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은 이스라엘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이미 지난주에 이야기 하였듯이 이 둘의 만남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기 위해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이야기에서도 예수님과 제자들의 만남이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는 것도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베드로가 있습니다. 베드로의 고향은 ‘벳세다’입니다. 그는 갈릴리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아 생활하는 어부였습니다. 누가복음 5장을 보면 베드로의 물고기 잡는 실력이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고 물고기보다 더 중요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됩니다. 훗날 그는 기독교사의 첫 지도자가 됩니다.
결론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만났다는 것만으로 큰 기대감을 갖게 하고, 때로는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게 됩니다. 지금 이곳에 앉아 있는 모든 분들은 베드로와 같이 인생에서 너무나도 중요한 분을 만났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것은 우리의 인생을 전혀 다르게 바꿀 수 있는 힘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것은 사울이 사무엘을 만났을 때 가졌던 기대감보다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큰 기대감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언급되었던 것처럼 이스라엘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하였던 사울은 너무나도 초라한 모습으로 자신의 인생을 마감합니다. 베드로는 처음에 초라한 모습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상상 이상의 모습으로 삶을 마감한 모습과 너무나도 대조적입니다.
우리들도 사울 또는 베드로 가운데 하나의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마감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높은 위치에 올랐고, 우리가 그 높은 위치에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즉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삶을 살았던 것처럼 우리들도 사울의 초라한 인생으로 마감하는 것이 아닌, 비록 작을지 몰라도 베드로처럼 복음에 충성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를 만났으니, 복음 안에서 충성된 모습으로 살아가길 축언합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모두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만남이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는 사건임을 알게 해주시고, 이 만남이 우리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사건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성령님의 인도하심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겠습니다. 이 결심의 기도 잊지 않게 하여주시고, 마음 변하지 않겠습니다. 지켜봐주시며 도와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